주말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스스로 눈을 떴다기보다는 더워서 그랬다.
티비 좀 보다가 목이 말라 물을 먹고 냉동고에 제로아이스크림 하나 있는게 생각났다.
이른 아침부터 먹어볼까 해서 냉동고를 열고 가장 밑 냉동칸을 열려고하는데 안열린다.
바닥에 얼음이 얼어 있는 것이 아닌가..
왜이러지왜이러지 하다가 검색해보니까 문을 오래 열어두면 습이차면서 물방울이 생기는데
냉장고 바닥 배수구쪽으로 흘러가다가 얼어서 배수구가 막히는게 대부분이다라고 하더라.

수리기사를 부르면 10만원 내외라는데 얼음깨는데 10만원이라면 내가 하겠다 싶었다.
일단 드라이기, 드라이버, 박스, 수건 등등
냉동고의 내용물을 다 끄집어 내고 냉장고에 넣을 수 있는 것들은 넣고 치운다.
일단 눈에 보이는 바닥의 얼음을 살짝 두들겨 떼어내면 어렵지 않게 얼음을 치울 수 있다.
그다음은 냉동고 안 정면에 보이는 냉각판? 덮개를 분리해내는데 덮개를 분리해야 안에 배수구쪽 얼음을 치워볼 수 있다.

덮개를 치우니 걸리적 거리는 선들이 보인다. 뺄껀빼고 까먹을까봐 사진을 찍었다. 배수구쪽을 보니까 얼음이 냉각판사이로 꽁꽁 얼어있다. 드라이버나 망치로 했다간 냉각판이 고장날 수 있으니 여기서부턴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보기 시작했다. 냉각을 시켜주는 장치이기때문에 가까이 열을 가하면 안될 것 같아 거리를 두고 얼음이 녹기만을 기다린다.
드라이기도 계속 켜두니까 어느정도 열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오프가 된다. 이때문에 얼음을 녹이는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다. 15~20분정도?
얼추 얼음이 다 녹았으면 수건이나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아주고 배수구쪽에 뜨거운물을 받아 부워 놓는다. 다시 수건으로 물을 닦아주고 다시 뜨거운물을 부워 놓는다. 다시 확인했을땐 물이 남아 있지 않았다 배수구까지 잘 뚫렸다는 소리다.
다시 분해했던 역방향으로 조립을 하고 소중한 냉동들을 다시 넣었다. 속이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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