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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름 휴가철 여주 산북면 주어리 계곡 독채펜션 고기파티(문바위 계곡)

https://write119.tistory.com/30

지난 겨울에 여주에 위치한 펜션에서 모임을 가진적이 있다. 여름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여름에 시간을 맞춰 다시 한번 와보기로 했다. 가격이나 청결도, 주변환경, 기타 등등 만족스러운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7월 초중순쯤 대략적인 일정을 잡았었다. 8/2~3, 8/3~4 두개 일정으로 의견이 좁혀졌고 그때 당시는 별다른 일정이 없어서 2~3일로 했으나 추후에 2일날 병원 검사일정이 잡혀지기도 했고 2일은 평일이기에 3~4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을 하게 되었다.

3일날 오전에 집주변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고 출발했다. 난 경기북부에서 여주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양평쯤 못가서 네비는 국도 안내를 해준다. 반대편 차선의 차량이 길게 줄서 있었다. 아마 양평~가평쪽 계곡을 많이 가는 듯하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 가는 숙소가 겨울에 계곡에 공사를 했었는데 지금을 끝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별 걱정없이 발만 잠깜 담궈볼 정도면 되지 뭐 하면서 갔다.

모임 인원들은 각자 사는곳에서 출발하기에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정육점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난 숙소를 먼저 들러서 짐을 내려놓고 다시 정육점으로 가려고 했다. 다행히 사장님이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가도 된다고 했다. 온김에 바로 고기구울 셋팅을 했다. 이전에는 못보던 캠핑장비가 갖추어져 있었다. 물론 방안에 에어컨 틀어놓는것이 중요했다. (이날 뉴스에 여주 최고기온 40도라고 뉴스가 나온 날이다.)

소고기와 목살, 그리고 백숙까지 준비했다. 다 먹을 수 있을까 했지만 다 먹었다. 소고기는 너무 맛있었다. 

소고기를 그렇게 먹고 우리는 다시 계곡물에 앉아 닭백숙을 먹는다. 계속 먹는다. 아직 계곡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아이들이 와서 물놀이 할 수 있는 정도는 충분히 되고 시원하다. 사장님은 계곡 상류쪽으로 더 올라가면 문바위 계곡이라고 있고 성인이 놀 수 있는 수심의 포인트가 있다고 한다.

계곡물에 몸을 담궜으니까 샤워를 했다. 별도로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2층에도 화장실이 있으나 현재 2층은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2층은 아직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해가 지면서 이제는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다시 계속 먹다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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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정리를 하면서 이제서야 주변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다음에 언제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올 기회가 된다면 이곳으로 또 올 것 같다. 조용하고 지인, 친구들끼리 이야기 할 수 있는 곳.

서울 인근에 계곡이 있는 곳을 찾는 다면 여주 산북면 또는 문바위 계곡 근처를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