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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차장 통행로 상습불법주차 서울 특별시 응답소 민원 넣은 후기 (사이다는 아니지만..)

사무실 건물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에 정기주차권을 끊고 이용 중이다. 주차장에 진입하면 사람얼굴은 몰라도 매번 비슷한 자리에 주차하는 차들이 있다. 어느순간부터 은글슬쩍 주차자리가 아닌 차량 통행 지역에 주차를 하는 차량을 발견했다. 성격상 그러든가 말든가 신경쓰지 않는데 차량이 모퉁이를 꺽어들어가는 자리 위치에 떡하니 불법주차를 하고 더군다나 커브를 꺽기 전까지 기둥에 가려져 불법차량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주차장을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조심해서 코너를 돌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자칫 사고날 확률이 높은 곳이다. 

더군다나 빨간색 불법차량의 통행 공간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할 정도의 공간이 되지 않고 중요한건 바로 앞에 출구 엘리베이터가 있다. 저기에 주차하는 의도가 누가봐도 뻔하지 않은가? 매번 저 차량때문에 왜 내가 불편해야되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괘씸했다.

항의를 해볼까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국립대학 주차장이라 해당 주차장을 서울시에서 관할하는 듯하다. 민원을 넣어보기로 했다. 마음같아선 범칙금 수십장 발급해달라고 하고 싶었다. 

어제 넣었다. 위에 설명했던 불편사항들과 불법주차 찍어놓은 사진, 상대방 차량 앞에 기재된 연락처 찍어놓은 사진을 첨부해서 보냈다. 대략 일주일 정도 걸린다고 안내가 나온다. 이미 난 이걸 쓰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속은 좀 후련해졌다. 그리고 오늘 메일 확인을 해보는데 답변처리가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벌써? 라는 생각과 대충보고 넘겼나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담당자분이 안전상 위험이 지역이라는걸 인지하고 답변을 줬다. 어떤 조치를 해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따가서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는 해당 불법차량이 없었다. 하긴 먼가 연락을 받았으면 나같아도 쪽팔려서 근처에 주차는 안할듯 싶다.